부모가 작은 기쁨의 순간으로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

(iStock / 게티 이미지)

소아과 세계에서 우리는 ACE라고 부르는 부정적인 어린 시절 경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해왔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삶을 방해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양육 관계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의 역경이 건강과 정신 건강에 드리울 수 있는 긴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PCE 과학, 즉 긍정적인 유년기 경험이 논의의 틀을 바꾸었고,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힘든 시기에도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부모와 보호자의 힘에 대한 이해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9년 JAMA Pediatrics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이러한 PCE의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ACE에 대해 질문한 것 외에도 성인 6,188명에게 어린 시절에 대해 7가지 추가 질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가족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까? 어려운 시기에 가족이 옆에 있어준다고 느꼈습니까? 그들은 공동체 전통에 참여하는 것을 즐겼습니까? 고등학교 때 소속감을 느꼈나요? 친구들의 지지를 받았나요? 그들에게 관심을 보인 부모가 아닌 성인이 적어도 두 명 이상 있었습니까? 집에서 어른이 안전하고 보호해 준다고 느꼈나요?

위에 나열된 긍정적인 경험 중 6~7가지를 보고한 성인의 경우 우울증이나 정신 건강 문제의 위험이 72% 감소했고, 3~5가지의 긍정적인 경험을 보고한 성인의 경우 50% 감소했습니다.

주저자인 Christina Bethell은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아동 건강 교수로 재직하며 아동 및 청소년 건강 측정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습니다. Bethell은 이메일을 통해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이 발달 중인 어린이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고 평생 동안 가치감과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Bethell은 “역경이 크다고 해서 운명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어린이의 삶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은 어린이가 연결되어 있고 안전하며 건강하다고 느끼도록 도울 기회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양육적인 관계는 아이들이 인생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소아과 의사로서 저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큰 소리로 책을 읽고, 가족이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검진을 통해 격려하고 지원하는 등 매우 특별한 긍정적인 태도를 장려해 왔습니다. Reach Out and Read라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연간 420만 명의 어린이에게 지도, 격려, 모델링 및 도서를 제공합니다.

영유아가 부모의 무릎에 앉아 옹알이, 몸짓, 말로 책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면, 뭔가 아이가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것은 언어와 초기 읽기 쓰기 능력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린 아이들의 학습과 발달이 관계와 상호 작용을 통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저는 6월에 발표된 연구를 보고 매우 기뻤습니다. 미국에서 10,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 어린 나이에 즐거움을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고 보고한 경우 인지 능력이 향상되고 뇌 피질 영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즐거움을 위해 독서를 시작했거나 전혀 시작하지 않은 어린이보다 청소년기의 정신 건강이 더 좋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워릭대학교, 중국 푸단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뇌 스캔, 인지 테스트 점수, 학업 성취도 측정, 정신 건강 증상, 행동 문제 등을 조사했습니다.

저자 중 한 명인 임상심리학자 바바라 사하키안(Barbara Sahakian)은 케임브리지대학교 정신의학과 임상신경심리학 교수로 이메일을 통해 연구의 규모와 설계를 통해 교란 요인과 유형을 통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된 분석을 통해 아마도 인과 관계를 제안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는 유아기 즐거움을 위한 독서의 효과가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 가족 소득, 부모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청소년에게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