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는 왜 손잡이가 달린 요리 냄비 모양입니까?

오클라호마의 국경이 어떻게 손잡이가 달린 냄비처럼 보이도록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오클라호마 주의 독특한 역사와 노예 제도의 유산에 얽혀 있습니다.

미국 지도를 보면 오클라호마의 모양이 뉴멕시코를 향해 왼쪽 상단에서 어색하게 튀어나온 106킬로미터(66마일)의 땅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직사각형 모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픈 엄지 손가락처럼 튀어 나옵니다.

오클라호모 팬핸들(Oklahomo Panhandle)로 알려진 이 땅 아래에는 이 지역을 아주 편안하게 둘러쌀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텍사스 주가 있습니다. 그러나 테두리를 그리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모든 것은 텍사스가 1836년 멕시코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했을 때 시작됩니다. 텍사스 공화국은 1845년 노예 국가로 연방에 가입할 때까지 독립 국가로 존재했습니다.

관련 기사

그러나 1820년 미주리 타협에 따라 36°30'선 이북에서는 노예 제도가 금지되었습니다. 점점 더 논쟁이 되고 있는 이 문제의 불길을 부채질하지 않기 위해 텍사스는 몇 개의 목축 공동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최북단 국경에서 수십 킬로미터를 잘라냈습니다.

그래서 이 특이한 땅은 육지로 둘러싸인 섬처럼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1880년대에 이 스트립은 공개 도메인으로 지정되었고 "무단 거주자의 권리"가 적용되어 이민이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이 지역은 공공 토지 스트립(Public Land Strip)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마피아 정의와 자경단 정의에 의해 종종 통치되는 무법 거주자와 목장주들의 자치 집단이 운영하는 본질적으로 무법 구역이었기 때문에 무인 토지(No Man's Land)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정착촌은 "무단 거주자 도시"로 성장했지만 지역의 자금 부족과 중요한 무역 중심지와의 거리로 인해 농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890년이 되자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앙 정부에 분명해졌습니다. 1890년 오클라호마 유기법은 공공 토지를 새로운 오클라호마 준주로 지정했으며, 1907년 오클라호마 주로 완전히 통합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 팬핸들의 어려운 시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930년대의 악명 높은 가뭄은 이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팬핸들을 Dust Bowl의 진원지로 만들었습니다. 죽음, 가난, 절망이 곧 이어졌습니다. 당시 오클라호마가 얼마나 암울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싶다면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1939년 소설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를 찾아보세요.

오늘날에도 오클라호마 팬핸들(Oklahoma Panhandle)의 예외적인 역사를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팬핸들(Panhandle)의 인구는 주 전체 인구의 1%도 안되는 29,000명에 불과하며 빈곤층의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